
분야별 과제 해결할 인재 영입을 중심 하면서 내부 발탁도 고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는 내년 4·10 총선을 대비해 인사를 발탁하는 인재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 힘과 달리 민주당은 대표가 직접 나서 당 내외 인사를 두루 찾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최고위를 거쳐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인재 발굴, 영입, 양성, 육성 등 인적 자원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인천 계양을)는 내년 4·10 총선을 대비해 인사를 발탁하는 인재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 힘과 달리 민주당은 대표가 직접 나서 당 내외 인사를 두루 찾겠다는 계획이다.
박성준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최고위를 거쳐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인재 발굴, 영입, 양성, 육성 등 인적 자원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규상 인재위원장 및 위원은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 대표가 임명하는데, 이번엔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이다. 국민의 힘이 인재영입위원장에 이철규 의원을 임명한 것과 달리 민주당은 대표가 인재를 직접 챙기게 됐다.
박 대변인은 “과거 인재 위는 외부 신진 인사 영입에 주력했지만, 이번에는 당 내부 인재 및 당무에 참여한 정무 경력이 있는 외부 인사분들을 포함해 발탁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재 위는 보안 유지를 위해 위원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당내 핵심 인사들이 이 대표의 인재 발굴·영입 작업을 보좌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경제, 민생 회복이 핵심적인 과제여서 미래 과학기술, 경제 회생에 도움 되는 훌륭한 인재를 최우선으로 발굴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부 인사를 중심에 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인재영입위원회의 명칭이 인재위원회로 변경된 시기는 지난해 8월, 우상호 비대위원장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당에 필요한 당 내외 인재 양성과 영입으로 인재풀을 넓게 확보한다는 취지로 명칭과 관련한 당헌당규를 개정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인재위원회는 당헌 개정의 취지를 존중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과제를 해결할 인재 영입을 중심으로 하면서 내부 발탁도 고려할 것이다”며 “내부 인사 중심으로 영입을 진행한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해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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