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1

“이재명 막말은 안 다뤄” 진중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지난 2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생방송 중 방송이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주장하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에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이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라고 발언한 것을 다룰 예정이었다. 진중권 교수는 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 희생자를 희화화했다. 그런 발언은 여기서 안 다뤘다. (정부를 비판하며)’계모’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서 안 다뤘다”며 “오늘은 ‘개같이’라는 발언을 다룬다. 우리 언론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 공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그걸 소개 안 하려면 이런 것도 무시해야 하는 거다. 이런 걸 소개하려면 그것도 소개해야 하는 거다”라..

한동훈 "AI 증진해야 국민 삶 개선"...지원 확대 약속

"겸허·적극적 자세로 AI업계 말 듣겠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AI(인공지능)를 잘 활용하고 증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국민 삶을 개선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서 "국민의 힘이 겸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AI 업계의 말을 잘 들어 대한민국 정치제도에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16년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으로 AI를 인식하게 됐다면서 "바둑의 영역은 계산의 영역 아니라 직관과 인간 뇌라는 탐구 해도 끝이 없는 영역을 보여주는 정점이라서 (AI가 따라잡기엔)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알파고가 이긴 것을 ..

[속보] 국민의힘, 이태원특별법 ‘尹 거부권’ 행사 건의했다.

윤재옥, 의원총회 후 “총선 정쟁 의도” 국민의 힘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18일 결정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님들의 총의를 모아 대통령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 법을 공정하게, 여야 간 원만하게 처리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재의요구권 행사로 인한 정치적 타격을 입히고 총선 때 계속 정쟁화 하기 위한 의도로 판단했다”며 “그래서 이런 사유로 재의요구권 건의하기로 의총에서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한동훈, 총선 불출마 선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 힘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사람만 공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에서 96.46%의 찬성률로 임명안이 가결돼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된 한 위원장은 오후 진행된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386이 486, 586이 되도록 대대손손 국민들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는 특권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 개딸 전체주의 세력과 결탁해서 자기가 살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걸 막아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이재명 민주..

내년 총선 결국 '한동훈 vs 이재명' 구도. . .

강력한 차기 대선 주자 2인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도로 내년 4월 총선이 치러지게 됐다. 총선 결과에 따라 두 사람 중 한 명은 치명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레임 전쟁…'검사 대 피고인' vs '윤석열 아바타' 양당은 본격적인 총성이 울리기 전부터 프레임 주도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 민주당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내년 총선이 '검사 대 피고인' 구도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백현동 개발 비리 및 성남 FC 불법 후원금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혐의로 주 최대 3회 재판을 받는 상황에서, 검사 출신의 한 장관이 맞상대가 됐기 때문이다. 한 전 장관은 앞서 이 전 대표를 '잡범'과 비교하거나 '중대범죄 혐의자'라고 지..

초유의 '검찰 대통령'에 '검찰 당대표'...與 '비대위원장 한동훈'

16일 "여권 핵심부가 김기현 전 대표 이후 당 지도체제를 '한동훈 비대위'로 가닥을 잡았다고 여권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권 고위 관계자가 "어수선한 당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선 당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조기 투입돼야 한다.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하는 비대위 특성상 파격적인 인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여권 핵심부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한 장관은 현직 법무부장관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다른 국무위원들보다 훨씬 더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현직 법무부장관이 장관직을 던진 후 곧바로 여당 당대표급으로 가는 셈이다. 하지만 감내해야 할 '리스크'는 만만치 않다. 만약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현실화되면..

[단독] 한동훈 광폭 행보'중기 정책포럼'서 외국인력 정책 강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춘 외국인력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 장관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하는 '2023 중소기업 정책포럼'에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맞이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 외국인력 정책과 노동개혁'으로 중소기업들이 겪는 인력난과 외국인력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이민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 장관이 강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 장관은 이미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몸으로 느끼는 상황인 만큼 제대로 된 이민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장관은 지난달 24일에도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수급 ..

[단독]“제 운을 다 가져가세요” 한동훈, 동대구역서 밤늦도록 수험생 응원유세ㄷ

서울행 기차표까지 취소하고 응원 “내가 어릴 때 시험운 있었다, 가져가라” “손자가 대통령 되고 싶어 한다” 말에 “네가 대통령을 해라” 답해 주변 웃음 “기차 시간을 좀 미룹시다.” 법무부 공식 일정을 위해 대구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로 인해 예정된 기차를 타지 못하고 3시간이 늦은 밤늦게서야 서울행 기차에 올라탄 사실이 알려져 법조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장관은 손자와 함께 사진 촬영을 부탁한 한 할머니가 “우리 손자는 나중에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한다”라고 하자 아이에게 “네가 대통령을 해라”라고 화답하기도 했다고 한다. 논술 시험을 보러 서울에 가는 고3 수험생들에겐 “제 운을 다 가져가세요”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18일 당시 동대구역에 있었던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